오늘은 문래동에 있는 송원마포돼지갈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돼지갈비가 땡기는 차에 여자친구님이 Facebook 에서 우연히 보고 같이 가보게 되었어요. 


두구두구두구 자그마치 1979년부터 이어져 오는 맛집이라네요.


가기 전에 검색해본 내용으로는 방송에도 여러번 나오고 맛집으로 되게 오래 된 곳이더라고요.



토요일 저녁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 


겨울이라 밖에 대기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곳도 돼지갈비집~ 길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가게가 있어요. 



도착하면 바로 여기 보이는 노트에다가 이름을 적고 대기하면 됩니다. 


저희는 약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메뉴는 단일 메뉴라서 바로 인원수 대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주문하고 나면 고기가 나오고!! 


불판에 가지런히 올려 주세요~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여서 엄청 먹고 싶었어요.



무밥도 주문하고요




고기는 항상 옳아요. 


익어가는 모습이네요.



조금 더 익었고 ... 


빨리 익어라 ... 



네 드디어 거의 다 익었습니다. 


빨리 먹어야지~



불이 세서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탔는데요. 


탄 부분은 가위로 조금씩 잘라 내고 먹었습니다. 


우선 고기는 아주 맛있고요. 


맛있는 녀석들은 보지 않았지만 거기에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맛있는 녀석들은 그냥 신뢰가 가는...)


아쉬운건 고기 양이 좀 적습니다. 


그리고 따로 국물이 될만한게 없어서 목이 좀 막히고요. 


일반적인 고깃집처럼 양배추로 된 소스가 없습니다. 


소스는 오로지 고추장! 


고추장이 달짝지근한게 맛있긴 한데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아쉬울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나름 맛있는 고깃집이었습니다.


그치만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인지 완전 대박 맛집이라고 하긴 좀 부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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