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케한입니다. 


요즘 해외여행 가는 분이 아주 많은데요.


해외여행 증가와 더불어 해외호텔예약 대행업체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호텔예약 대행업체들 덕분에 편하게 해외호텔을 예약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이런 사이트들을 이용하실 때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바로 환불규정 특히 환불불가 상품에 대해서인데요.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등의 호텔예약 사이트의 경우 각각 호텔 상품 별로 환불규정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에 있는 특가 상품들은 대부분이 환불불가 상품이라는 사실!


환불불가 상품은 예약완료와 동시에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취소는 가능하지만 취소수수료가 100% .... 결국 한 푼도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싸다고 덜컥 예약하지 말고 환불규정을 꼼꼼히 살피고 예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이런 환불불가 상품에 대해서 실수로 예약한 것도 예약 순간부터 바로 환불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양도도 불가능하게 하여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실수로 인해서 환불불가 상품을 잘못 예약한 경우 무료환불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런 사이트의 환불불가 정책이 불공정하다고 느껴서 소비자보호원이나 국내 다른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었는데요.

이런 호텔예약 사이트들은 국내에 사업장을 내지 않고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해외에서 영업을 하는 것이라 국내법으로 제제를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익스피디아 환불불가 호텔 무료취소 방법

바로 어제 일어난 일인데요... 


제가 다낭에 있는 호텔을 날짜를 착각해서 잘못 예약을 했습니다. 


새벽에 예약을 한 것이라서 고객센터 연락도 안되서 발만 동동 구르다가 


아침이 되는 즉시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을 설명 하고,


 예약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로 날짜를 잘못 입력하고 예약을 한 것이라고


환불이 가능한지 문의 하였습니다. 


익스피디아 상담원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이런 경우 정책상 환불은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호텔측이 무료환불을 허락하는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이것이 핵심인데요. 


저는 다행히도 호텔측에서 실수로 한 부분에 대해서 이해해 주어 바로 무료취소 처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아래는 취소 완료 후 익스피디아로부터 받은 취소완료 메일입니다. 



저의 경우처럼 환불불가인 경우라도 호텔이 허락하는 경우에는 무료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불 불가라고 포기하지 마시고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호텔에 무료취소를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익스피디아 뿐만이 아니라 다른 호텔예약 사이트도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환불불가 상품에 대해 무료취소가 가능합니다.


이상 익스피디아 환불불가 호텔 무료취소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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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메일 업무 이메일(Email) 작성 팁



안녕하세요. 아케한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의사소통 방법이 무엇일까요? 전화도 많이 하지만 가장 많이 하게되는 의사소통 방법은 아무래도 이메일(email)이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매년 신입사원들이 들어오면 이메일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비즈니스 메일 업무 이메일 작성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메일 제목 작성 팁

- 제목은 짧고 정확한 문구로 작성하라

  제목은 너무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이메일 내용의 핵심적인 내용 또는 핵심적으로 요청하는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말을 주절주절 적게 되면 받는 사람은 이게 무슨 이메일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별 업무관리기준 등록방법 문의" 와 같이 제목 내에서 요청하는 내용이 바로 보이는 경우 이메일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제목에 키워드를 활용하라

  가능하다면 이메일 제목에 핵심 컨텐츠를 알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워드는 넘쳐나는 이메일 속에서 이메일을 쉽게 검색 할 수 있게 합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백개 이상의 이메일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키워드를 잘 활용하면 이메일을 다시 찾아볼 때 좋은 이메일이 될 수 있습니다. 


- [말머리]를 적절히 활용하라

   제목에 말머리를 활용하는 것은 이메일의 종류, 목적을 더 쉽게 인지시킬 수 있으며 잘 정돈된 메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지], [중요], [긴급], [참조], [요청]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업체로 메일을 보내는 경우에는 말머리에 회사이름을 적기도 합니다. 가령 "[ABC컴퍼니] 전자인증 시스템 작업 공지 안내" 와 같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업체에서 온 메일인지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이메일 본문 작성 팁

- 적절한 인사말을 사용하라

   이메일 본문의 첫 문장은 인사로 시작합니다. 가능 하다면 받는 사람을 이름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사말에 이어서 본인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홍길동 차장님 안녕하세요. IT개발1팀 강하나 입니다." 와 같이 하면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만약 수신인이 여러명인 경우에는 "안녕하세요." 등 상대방 지칭 없이 인사말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단락은 이메일 목적을 서술하라

   인사말이 끝난 다음 첫 번째 단락은 이메일 목적을 간략히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업무가 변경되어 신규 권한 설정을 요청 드립니다." 또는 "OO홈페이지에 명시된 행정직 신청합니다." 와 같은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은 짧은 시간에 내용을 파악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간결하게 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길어도 3줄을 넘지 않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용은 간단명료하게 내용에 따라 단락을 구분하여 작성하라

   내용은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작성하여 읽었을 때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내용이 길어질 경우는 단락을 활용하여 유사 내용은 묶어서 구분해주는 게 좋습니다. 한 단락은 3줄~5줄 정도로 단락은 최대 3개~5개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이 그보다 많아지는 경우 이해하기 어려운 이메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 내용은 굵은 글씨나, 색, 밑줄 등으로 강조하여 가독성이 좋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청내용 등 결론을 작성한다

   이 이메일을 통해서 원하는 내용을 마지막에 명확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가다가 본문 내용에 상황에 대한 설명만 많이 쓰고 정작 핵심적으로 요청하는 내용이 빠진 이메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이메일 답변에 특정 내용을 받고 싶었는데 상대방은 그 내용을 빠트리고 회신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리스트를 2월 10일까지 회신 바랍니다." 와 같이 명확한 요청이 서술되어 있어야 원하는 답변을 받기 쉽습니다. 또한 회신 기한을 정해두면 상대방도 그 기한에 맞춰서 회신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회신을 받기가 더욱 수월합니다. 

- 끝인사와 서명을 활용하라

   끝인사는 인사말과 함께 기본적인 예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등 간단한 끝인사로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서명은 이메일 하단에 항상 붙어 나가는 부분입니다. 서명을 활용하면 연락처를 따로 본문에 작성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부로 명함의 내용을 그대로 적기도 하며,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구 등을 적어두기도 합니다. 이때 이미지 서명의 경우는 상대방 이메일 서버에서 제대로 보여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텍스트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메일을 보고 또 보라

   이메일을 작성했다고 바로 보내지 말고 항상 다시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메일 내용 중 맞춤법이 틀렸거나 문장이 이상한 부분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을 빠트리고 이메일을 전송하는 부분도 흔한 실수 중 하나로 상대방에게 꼼꼼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이메일 받는사람(Receiver), 참조(CC), 숨은 참조(BCC)의 활용

   이메일을 작성할 때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를 넣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받는 사람 부분에 넣기, 둘 째 참조(CC), 마지막으로 숨은 참조(BCC)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의미를 구분해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받는 사람

   받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수신인에 해당하며 이메일을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넣습니다. 이때 받는 사람이 여러명인 경우 작성하는 순서에 대해서는 직급 순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조(CC)

   참조(CC)는 이메일내용에 직접 관계되진 않더라도 해당 내용을 알고 있어야 되거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참조하라는 의미로 넣습니다. 주로 타팀과 업무 이메일을 보낼 때 팀장님 등 상사의 이름을 참조로 넣으면 이메일 내용이 좀더 공신력 있어질 수 있습니다. 


- 숨은 참조(BCC)

   숨은 참조(BCC)의 경우 참조와 같은 대상을 넣지만 수신인 즉 받는 사람이 모르게 참조할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외부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 상사나 관련 업무 담당자를 수신자 몰래 참조하게 할 때 쓰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지니스 이메일 작성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메일은 회사생활을 하게 되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이메일을 잘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 내용이 비즈니스 메일 업무 이메일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차가 금방 더러워 지는데요. ㅠㅠ

매일 세차를 할 수도 없고 자동세차 돈도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은 

SK T멤버십 T카라이프를 이용하면 세차 비용을 좀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T멤버십 카라이프 가입방법

SK 멤버십 사이트 방문

주소창에 아래 주소를 복사해서 적어주세요.

http://tmembership.tworld.co.kr/


또는 네이버 등 포탈사이트에서 "T멤버십"으로 검색하셔도 되세요.



일반 멤버십카드(Leaders Club)로 멤버십 종류 변경

우선 T카라이프는 T플이나 커플 멤버십카드로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저도 T플이기 때문에 우선 다른 종류의 멤버십카드로 변경 후 가입합니다. 

(2017년부터 T플, 커플 멤버십 신규가입이 없어지면서 멤버십카드 종류를 변경하시면 다시 T플, 커플 메법십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기존에 혜택이 좋았던 멤버십 가입까지 없어지면서 점점 멤버십은 안좋아지고 있네요... ㅠㅠ

T카라이프 혜택과 T플, 커플 멤버십 혜택을 비교해서 가입하세요.)


우선 멤버십 사이트 로그인 후 멤버십 변경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멤버십 가입 > 멤버십 카드 신청/변경 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카드 종류 변경 신청하기를 눌러 주세요.




현재 멤버십카드 정보를 확인 후 


멤버십 카드 종류 변경을 누릅니다.


그러면 본인인증 화면이 나오는데요. 


본인인증을 완료한 후 아래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T 멤버십(Leaders Club)으로만 변경이 가능하네요.


마찬가지로 정보를 확인 하고 카드 종류 변경을 누르면 변경이 완료 됩니다.




T카라이프(Tmembership carlife) 신청하기

멤버십 종류를 변경하셨으면 이제 T멤버십 카라이프를 신청합니다. 


다음 화면처럼 이동해주세요. 


멤버십 > 멤버십 혜택 > 제휴사 혜택 으로 이동하면 하단에 Tmembership carlife 가 보입니다. 


Tmembership carlife를 클릭해주세요 



가입/변경 및 혜택 보기를 클릭하면 신청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신규가입을 누르면 약관 동의 후 신청이 완료됩니다. 


예전이랑 조금 화면들이 바뀌었네요. 




T 멤버십 카라이프 혜택


T멤버십 카라이프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차 할인이 가장 눈에 띄며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SK렌터카도 제주지역의 경우 할인률이 커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T멤버십 카라이프 무료세차 사용방법


무료세차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SK 직영 주유소에 가서 T멤버십 카라이프 카드를 제시하고


카라이프 카드로 횟수 차감 후에 무료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무료세차 잔여 횟수 확인은 T멤버십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북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EBS에서 방송되었던 다큐를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고 많은 곳에서 추천되는 책이라서 읽기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을 얼마전에 읽어보았다. 나 같이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보고 쉽게 이해가 갈 정도로 잘 풀어서 설명이 되어 있어 쉽게 읽혔다. 


목차

프롤로그 _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 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3.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 4.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 7. 은행은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 8. 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1.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 2. 은행이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 3. 8%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권의 비밀 | 4. 은행은 판매수수료가 많은 펀드를 권한다 | 5. 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가 큰코다친다 | 6. 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 7. 저축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 8.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1. 어릴 때부터 우리는 유혹당한다 | 2. 쇼핑할 때는 여자가 훨씬 나약하다 | 3. 보안용 CCTV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4. ‘사고 싶다’고 느끼면 ‘필요한’ 것 같다 | 5. 소비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 6. 필요하지 않아도 친구가 사면 나도 산다 | 

7. 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 | 8.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1.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 2.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 _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 3. 쉬지 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 _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4.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권하다 _ 케인스의 거시경제학 | 5.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 _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1. 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 2. ‘복지=분배’는 오해다 | 3. 복지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 4. 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다


                                                                                                    

자본주의의 양극화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으며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든 생각은 빈익빈부익부가 너무 심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도 점점더 심각해질 것 같다는 것이었다. 몇몇 전문직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급만 가지고는 가정을 꾸려 나가기고 벅찬 게 현실이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실질임금은 거의 오르지 않거나 마이너스가 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와 달리 요즘 세대의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의 약 80%는 소위 금수저라고 하는 부모님의 재산을 기반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다. 점점 더 돈이 돈을 벌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복지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근로소득은 절대 자본소득을 따라갈 수가 없다.) 우리나라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복지가 주요 정책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상급식', '무상보육'에 이어 최근에는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반대로 이런 갑작스러운 복지팽창은 과잉복지로 이어져 재정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렇게 복지가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로 나아갈 수 밖이 없다고 한다면 미리미리 우리사회에서는 이런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로환경

이런 여러 논쟁 중에서도 나는 최저임금 등 우리의 근로환경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수경제가 살아나려면 사람들이 쓸 돈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적금이자는 점점 낮아져만 가는 상황에서, 소득이 그만큼 늘지 않으면 내수 소비력 자체가 점차 낮아져 갈 수 밖에 없다. 소비력이 낮아지면 경기가 안 좋아져 기업들은 점점더 어려운 환경이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정말 심각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들어 질 수 있다. 

2017년의 최저임금은 6,470원으로 2016년에 비해서는 7.3% 인상이 결정되었다. 이런 추세로 계속 최저임금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는 방향은 옳다고 본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비정규직 등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최저임금을 포함한 이런 노동법을 위반하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감독이 너무 소홀하다. 정부는 근로환경 관련 법을 개정하는 것과 동시에 좀더 근로감독을 강화해서 최저임금, 초과근로수당, 주휴수당 등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지키는 문화가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 재태크에 대한 고민

사실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이유는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부자가 되고 싶어서였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라는 표지 문구에 대한 답을 얻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긴 하지만 이런 물음에 대해 완벽한 답을 내주진 못하고 있다. 다만,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 물가가 오를 수 밖이 없고, 금융으로 인해 돈이 돈을 버는(빚과 이자)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에 근로소득을 모으기만 해서는 절대 미래를 대비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고, 투자를 제대로 공부하고 활용하지 않는다면, 좀 과장한다면, 평생토록 일을 해야만 먹고살 수 있는 상황이 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빚은 나쁜 것이고 최대한 빚을 지지 말아야 된다고 배우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뭔가 잘못 살아온 기분이다. 앞으로 빚이나 투자에 대해서 좀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 전체 내용에 대해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초반 자본주의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은 많은 공감이 되었고, 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마음으로 읽어도 충분히 흥미를 끄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니 우리시대(자본주의시대)를 살고있는 모든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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